[요약]
- 2023년 경기도 합계출산율은 0.77명으로 전국에서 여섯 번째로 낮으며, 2025년에는 0.68명까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 출산율 저하의 주된 원인은 일과 가정의 양립이 어려운 구조로, 경기도 여성 경력단절 사유의 87.1%를 차지하였습니다.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실시한 결혼ㆍ출산ㆍ양육 인식조사에 따르면, 가장 필요한 1순위 정책으로 '육아시간 확보'가 꼽혔습니다.
- 그러나 '동료 및 관리자 업무 가중', '사용할 수 없는 직장 분위기' 등으로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 경기도는 이와 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0.5&0.75 잡' 제도를 도입하여 주 20시간 또는 30시간 일하는 다양한 단축근무제를 시범 운영 중입니다.
- 제도 시행을 위해 업무분담자에 대한 지원, 제도 시행 중소기업의 부담 완화 등 단축근무제 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인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0.5&0.75 잡'은 근로자에게는 경력단절 예방과 일·가정 양립을, 기업에는 숙련인력 확보와 경쟁력 향상을 기대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