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북부광역새일센터는 10월 30일 재단 북부사업본부에서 ‘기업 경쟁력 UP! 가족친화 실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북부 지역 기업 대표와 인사담당자들이 참석하여 가족친화 제도 도입을 위한 실무 특강을 듣고, 실제 사업에 참여했던 기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 신규 기업 발굴과 함께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확산 및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공인노무사의 가족친화제도 도입 실무 특강 ▲사업 참여 기업의 실제 사례 발표 ▲기업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실무 특강에서는 공인노무사가 유연근무제 등 가족친화제도의 도입 절차와 운영 방법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했으며, 이어진 사례 발표에서는 실제 사업 참여 기업 담당자가 제도 도입 이후 변화된 조직문화와 근로자 만족도 개선 효과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과 공감을 얻었다.

간담회에서는 가족친화제도 도입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경력단절예방사업에 대한 건의 및 개선 의견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북부광역새일센터는 앞으로도 경력단절예방사업을 통해 기업 대상 컨설팅, 재직자 교육 등을 지속 추진하며, 가족친화제도 확산과 여성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박종만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사업본부장은 “이번 실무 간담회를 통해 기업들이 가족친화제도의 필요성과 효과를 직접 체감하고, 해당 제도가 단순한 복지를 넘어 생산성 향상과 인재 확보 등 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과 일·생활 균형 실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